분양가 3.3㎡당 1,200~1,400만원선 예정
10월15일 견본주택 오픈 19일부터 청약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764번지 일대 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2,815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지은 아파트 ‘광명 e-편한세상ㆍ센트레빌’에 대해 10월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1월 중순 입주예정인 광명 e-편한세상⦁센트레빌은 지하 3층, 지상 13~33층 27개동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이 20개동, 동부건설이 7개동의 공사를 나눠 맡고 있다.

총 2,815세대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2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세대수는 △59㎡(옛 25평형) 298세대 △84㎡A(옛 33평형) 2세대 △84㎡B 12세대 △ 84㎡C 11세대 △99㎡(옛 38평형) 3세대 △123㎡A(옛 45평형) 14세대 △122㎡B 38세대 △123㎡C형 48세대 △146㎡(옛 53평형) 2세대 등이다.

실수요자에게서 선호가 높은 84㎡형 이하가 일반 분양물량이 75.4%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84㎡이하가 3.3㎡당 1,200~1300만원선, 99㎡ 이상의 경우 1,300~1,400만원선 중반으로 예정돼 있다.

광명 e-편한세상ㆍ센트레빌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마을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서쪽에 도덕산 자연공원과 동쪽으로 철망산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분위기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이런 주변 환경을 감안해 단지 안에 국제규격 축구장 7배 규모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녹지면적은 길이 105m, 폭 68m의 축구장 7배인 5만㎡에 육박한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휘트니스센터 요가 에어로빅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홀 인터넷실 문고와 독서실 보육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실내에는 평균 폭 2m의 광폭 발코니가 적용돼 확장형의 경우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아파트 청약 때 발코니 확장형과 비확장형의 코드가 다르게 부여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은 현장에 마련한 6개 타입 샘플하우스를 10월 15일 문을 연다. 10월 19일 신혼부부, 세자녀, 국가유공자 대상의 특별공급을 한 후 다음날 추첨한다. 순위별 청약접수는 10월21일부터 사흘간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광명시 1년 거주자에게 100% 청약 우선권이 주어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각각 5%(99㎡형 이상)와 10%(84㎡형 이하)이며 계약 후 한달쯤 뒤에 내야하는 중도금(40%)은 무이자로 융자알선된다.

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하다.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하면 한시적 양도세 60%감면 혜택이 있다.<분양 문의:(02)897-071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