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첨성대를 형상화한 미디어 조형물인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설치된다.내년 4월 완공될 이 조형물은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토마토 아트기획)이다.12개의 LED라인이 깔린 원형광장(월드 아이·지름 30m)의 중앙에 우물모양의 LED스크린(글로벌 아이·지름 3m)을 설치하고,그 위로 둥근 거울 구(밀레니엄 셀·높이 20m)를 첨성대 형태로 쌓아 올린 형상이다.총 사업비는 26억원이고,상암 DMC내 서울일본인학교와 외국인 임대아파트 인근 근린공원 2구역에서 들어선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