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서 아파트 단지 내에 대형 수영장을 갖춘 주거단지가 등장한다.

제일건설은 이달 중 인천 청라지구 내 A-11블록에서 공급할 1071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청라 제일풍경채'에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대형 수영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건물의 1층에 설치될 수영장은 길이 20m짜리 3개 레인이 갖춰진다. 성인 수영장 외에 어린이 전용 유아풀과 여름철 태닝이 가능한 야외테라스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청라 제일풍경채는 단지 내 녹지면적(3만7883㎡)이 축구장의 5배에 이를 정도로 넓어 도심 전원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1㎡,115㎡,134㎡형 세 가지 타입으로 꾸며졌다. 수영장 외에 단지 내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스크린골프 연습장,사우나시설,대형 코인세탁실과 건조기 등 호텔급 시설이 갖춰진다. 견본주택은 오는 16일 개장 예정이다. 1577-8660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