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 국도변에 자리한 한강신도시의 첫 아파트
수로도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단지

한강신도시는 한강물을 끌어들여 조성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수로도시다.

폭 20~30m, 길이 3.1km의 김포대수로가 한강신도시 중심부에 건설되며 수로에는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떠다닐 수 있게 꾸며진다. 또 수변상업특별계획구역(8만3000㎡) 관광형 수로를 중심으로 테라스형 상업공간이 조성된다.

따라서 캐널과 수변상업지구는 수로도시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캐널과 수변상업지구 바로 옆에 김포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쌍용예가가 자리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수로도시로 개발되는 한강신도시의 장점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단지 남측으로 베네치아를 연상케하는 수변상업지구, 북측으로 모담산, 동측으로 김포대수로와 연결되는 제4호 주제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은 물론, 뻥뚫린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 단지와 도로 하나를 두고 도시지원시설예정부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곳에는 IT, BT관련 벤처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향후 수변상업지구와 편의시설과 벤처업무시설에 둘러싸인 복합단지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과 한강신도시를 잇는 48번 국도가 단지와 바로 연결돼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김포IC에서 48번 국도를 따라 한강신도시로 진입시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아파트가 바로 한강신도시 쌍용예가다.

서울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한강신도시로 들어올 경우, 지난 7월 분양된 화성파크드림이 먼저 위치하지만 48번 국도를 이용하면 신도시 진입하자마자 바로 왼편으로 쌍용예가를 처음 만나게 된다. 따라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신도시 내 타단지보다 우수한 편이다.

게다가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김포한강로 한강신도시IC가 단지에서 불과 2~3km 정도 떨어져 있어 이 도로망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여의도까지 30분, 강남까지 50분대면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또 2012년 완공예정인 한강신도시-김포공항간 경전철 역사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김포공항역의 5,9호선 환승을 통하면 1시간 이내에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다.

결국, 한강신도시 쌍용예가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첫 자리로 교통여건과 입지면에서 신도시를 대표할 입지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