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고덕주공아파트 2단지 일대 24만6천208㎡에 아파트 4천여가구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50%를 적용받는 최고층수 35층의 아파트 4천6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마포구 창전동 27-19번지 일대 1만4천856㎡에 대한 '창전1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곳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31% 이하를 적용받는 평균 17.4층(최고 21층) 이하의 아파트 2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선 동대문구 회기동 1-5번지 경희대학교에 의학전문대학원기숙사와 경희국제센터를 신축하고 의료원 본관과 경희여중·고 A동을 증축하는 내용의 안건과 강북구 번동 365-1번지 1만6천365㎡에 강북소방서가 짓는 안건도 통과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