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5인의 개성있는 주택설계로 차별화
이매역이 불과 750m거리..분당 인프라 모두 이용

"국내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집에 살고 싶다면 '아델라모스'로 가라!"

(주)효성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고급 단독주택단지 '아델라모스(ADELAMOS)'를 분양한다.

아델라모스는 연면적 330~430㎡ 규모의 지하1층~지상2층짜리 단독주택 27채로 구성되며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1차분인 19채다.

승효상 교수를 비롯, 이종호, 최문규, 김종규, 최홍종 등 국내 유명 건축가 5인이 기본 설계에서부터 평면, 인테리어까지 참여해 건축가의 설계의도가 그대로 녹아있는 주택으로 지어진다.

5인의 건축가들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이라는 컨셉 아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축적 개성을 한껏 살려 주택을 설계했다.

점토벽돌을 주된 마감재로 사용해 통일감있는 느낌을 얻게 했으며 각 건축가별로 메탈, 자연석, 글라스 등 다양한 소재를 적극 활용해 그들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사용된 마감재도 다르지만 각 건축가들이 추구하는 설계 컨셉과 스타일도 완전히 다르다.

마스터플랜을 짠 승효상 교수의 경우, 전통주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ㄷ'자집으로 설계해 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층에 마련한 화장실이 눈에 띈다. 1층 화장실에 자연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뚫어놓은 것이 색다르다.

최홍종 건축가는 모던과 전통의 조화를 컨셉으로 화려함보다는 내적으로 융합되는 공간을 선보였다. 경사형 지붕이 포인트로 집 안에서도 지붕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세모난 천장으로 시공된다.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주택을 선보인 최문규 건축가는 점토벽돌 이외의 소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깔끔하고 단아한 집으로 디자인했다. 양지바른 넓은 마당이 있는 'ㄱ'자집이다.

김종규 건축가는 일명 '꺽인집'이란 컨셉으로 주택을 설계했다. 완전히 90도로 꺾인 것이 아닌 약 30도 정도만 꺾여있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종호 건축가는 경사형 최홍종 건축가의 경사형 지붕과 최문규 건축가의 점토벽돌집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설계했다. 계단실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2가지 공간으로 나눠 공간과 공간을 움직일 때마다 채광이 들어오는 계단과 복도를 지나도록 설계했다.

분양 관계자는 "5인의 건축가가 내놓은 5가지 타입의 주택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수요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주택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델라모스는 최고급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 단독주택인만큼 개별 주택 설계뿐만 아니라 단지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고급 단독주택단지 최초로 북갤러리(Book Gallery)를 갖춘 커뮤니티 센터가 마련되며 주변 자연녹지와 어우러지는 야외데크도 조성해줄 방침이다. 또 완벽한 보안을 위해 단지 출입시 RF카드 진출입 및 내외부 CCTV 등 3단계 보안시스템을 운영한다.
총 대지면적의 60~70%가 조경면적으로 꾸며지며 선큰 설계를 적극 도입해 지하에서도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분당선 이매역과 직선거리로 650m, 판교 IC 3.5km거리로 강남까지 20분대면 출퇴근이 가능하며 분당 서현과 야탑을 비롯, 판교도 가까워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분당 재생병원, 서울대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분당의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단지로 분당지역에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델라모스는 현재 블럭형 단독주택이 대부분 지분등기인데 반해 개별 필지로 돼 있어 계약자 이름으로 등기가 가능해 향후 재산가치 증대가 예상된다.

입주 예정은 2010년 하반기다. (문의 031-781-8761)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