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규모가 1조원 수준인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증시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포스코건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상장키로 하고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내달 초에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10만~11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전체 공모액이 8987억~988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오는 30일 재상장하는 진로의 공모금액(최대 8640억원)보다 많은 올 최대 규모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