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힌 공간설계..프라이버시 확보
지상 주차 최소화하고 조경과 수공간으로 꾸며

대우건설은 부평 산곡 푸르지오를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시설을 최대한 지하화하고 지상은 푸르른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공원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조경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중앙가로광장을 비롯, 선큰 형태로 조성될 커뮤니티 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상 녹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상주차를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주차공간은 지하에 배치시켰다”며 “각 세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혀 세대별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도 부평 산곡 푸르지오에 조성된다. 대우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시설은 ’UZ'에는 휘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GX룸, 샤워실, 연회장, 도서관, 남녀독서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커뮤니티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이 힘들 것을 고려해 선큰 방식으로 설계해 지하에 위치하지만 자연채광은 물론 통풍도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부천 중동지역에 공급되는 지역난방을 연결해 사용할 예정이어서 상대적으로 관리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