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영종하늘도시에서 동시분양하는 6개 건설업체들은 제각각 다른 특징들을 내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단지 바로 옆에 영종브로드웨이가 조성되고 신명 스카이뷰주얼리는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있다. 동보 노빌리티는 아파트 옥상마다 정원을 설치,한라 비발디 아파트는 해안가까지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현대건설이 A45블록에 건설 예정인 대규모 단지다. 총 세대수가 1628채이고,아파트 크기는 전용면적 81~83㎡형으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시설과 가깝고,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남쪽에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아파트의 98%가 남향으로 배치됐다. 건폐율이 13%대에 불과해 지상 여유공간이 넓다. 지상 37층의 초고층으로 설계돼 일부 세대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한라 '비발디'=한라건설은 A44블록에 선보일 대단지다. 전체 가구수는 1341채이고,주택 크기는 전용면적 101~208㎡형까지 중대형으로만 짜여졌다. 상업지역과 공공업무시설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북측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영종브로드웨이도 근처에 있다. 단지 인근에 초 · 중 · 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앞쪽에 위치한 해안가와도 가깝다.

◆한양 '수자인'=㈜한양이 A36블록에 공급하는 대단지(1304채)이다.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됐다. 대형 공원이 단지와 붙어있어 생활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아파트는 단일 크기지만 실내 평면은 7개 타입으로 다양해서 수요자들의 선택폭이 넓다. 전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조망을 고려해 아파트 동을 배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보 '노빌리티'=동보주택건설이 A34블록에 짓는 단지로 585채 규모의 중형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바로 옆에 중심상업지구와 제2공항철도역이 들어선다. 영종하늘도시 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단지다. 서해바다 송산생태공원 영종브로드웨이 등의 조망권이 뛰어나다. 중간층과 최상층에 정원이 꾸며진다.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등의 아파트도 배치된다.

◆신명 '스카이뷰 주얼리'=신명종합건설이 내놓는 1002채 규모의 대단지다. A32블록에 전용면적 56~57㎡형으로 구성된다. 남측으로 송산생태공원과 서해바다,인천대교 등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 공공업무지구 영종 브로드웨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2공항철도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평면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미 '린'=우미건설이 A30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대단지로 주택크기는 전용면적 84㎡짜리 단일 크기로만 구성됐다. 전체 세대수는 1287채 규모다. 인천대교가 보이는 서해바다와 단지 남측의 송산 생태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대형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중심상업지구 등이 들어선다. 11%의 낮은 건폐율과 국제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