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대한주택공사가 혁신도시 예정지인 맹동면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 1천278가구 건립 계획을 신청해옴에 따라 관련 부서 등과 이를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공 측이 이번에 지을 공동주택은 국민임대주택으로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건물 7채와 근린생활시설,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등 부속 건축물 11채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36㎡형 888가구, 46㎡형 390가구 등 모두 1천278가구로 2011년 6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혁신도시에는 올 1월28일 공공분양 아파트 896가구분의 건설이 승인돼 현재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공동주택 건립으로 음성 맹동 혁신도시로 이주할 공공기관과 기업체 입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곧 공동주택 건립을 곧 승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