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 집값 오름폭 커져
아파트값 상승은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주도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는 각각 0.12%와 0.11% 올랐다. 서울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 0.51%나 급등했다. 과천도 0.2%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주공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추진 기대감으로 매도 호가가 크게 올랐다. 고덕지구는 지난 한 달 동안 5000만원 이상 집값이 뛰었다. 강동구의 경우 재건축 상승세로 전체 아파트값은 0.2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송파구로 0.19% 상승했고 노원구(0.12%) 성북구(0.09%) 마포구(0.0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성남이 0.14%의 상승률을 보였고 남양주와 오산이 0.12%씩 올랐다. 과천 부천 수원 등의 상승률은 각각 0.11%씩이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