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물 부족… 남양주 0.39% 올라
하지만 전세시장은 상황이 달랐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국지적으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는 0.31% 뛰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포구도 0.28% 올라 불안한 모습이었다. 강동구는 0.2% 상승했으며 서초구(0.19%)와 노원구(0.17%)의 오름폭도 눈에 띄었다. 신도시 가운데는 산본(0.18%)과 평촌(0.12%)의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가 0.39% 올라 급등세를 보였다. 구리도 0.36%나 올랐다. 이들 지역은 강남권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외곽으로 몰려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주시는 평내동과 와부읍의 중소형 아파트에서 강세가 나타났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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