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은평구 녹번동 4 일대 5만8225㎡에 아파트 1171채를 짓는 내용의 '녹번1-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건폐율 22.42%,용적률 223.89%를 적용받아 최고 층수 20층의 아파트 20개동 1171채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다만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의 위치를 광장과 연계해 조정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위원회는 서대문구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과 중랑구 '묵동장기전세주택안'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