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31일 한라건설 해외담당 부사장에 이형신 전 대아레미콘 사장(56)을 선임했다. 신임 이 부사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종합건설에서 근무했으며,한라시멘트 건설본부 관리부문장과 대아레미콘 사장 등을 지냈다. 한라건설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