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미술 작품이 고급 빌라 공사장의 가림막으로 쓰였다. 오리온그룹 계열의 건설사인 '메가마크'는 시공 중인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 공사 현장의 가림막에 미국의 초현실주의 미술가인 조지 모리스(George L.K. Morries,1905~1975)의 작품을 사용했다. 이 빌라는 363㎡형에 분양가는 40억~60억원.시공사 관계자는 "인디언들의 자연 생활을 표현한 작품이 마크힐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콘셉트와 맞닿아 있어 이 작품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