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에서 이달 중순쯤 2203세대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CC건설 화성산업 성우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다음 주쯤 모델하우스를 열고,중순부터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KCC건설이 공급할 'KCC스위첸'은 모든 세대(1090채)를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했다. 화성산업의 '화성파크드림(648채)'도 주택 크기를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했다. 성우종합건설의 '성우오스타(465채)'는 전용면적 101~134㎡형까지 중 · 대형 크기로 혼합 배치됐다.

분양가는 김포시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확정되지 않았지만,업체들이 예상하는 가격은 3.3㎡(1평)당 평균 △스위첸은 890만~910만원 △파크드림 960만~970만원 △오스타 1050만~1080만원 정도다. 한강신도시는 입주 이후 5년간 양도 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는다.

전매제한기간은 성우오스타가 계약 후 1년까지이고,KCC스위첸과 화성파크드림은 입주 이후엔 전매가 가능하다. 성우 오스타는 아파트 주변 거주자들의 민원으로 공급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