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I'PARK)의 브랜드 가치는 곧 디자인의 가치입니다. "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그동안 삼성동 아이파크,해운대 아이파크 등 명품 단지를 선보이며 국내 주거 디자인을 선도해 온 것을 이번 기회에 인정받은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은 "아파트 브랜드에서 시작해 통합브랜드를 거쳐 유통영역까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해온 아이파크가 이번에는 도시개발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약 99만㎡ 부지에 6500여세대가 조성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바로 첫 대상지"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이끄는 UN스튜디오,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디자인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입면과 조경,도시계획 등 모든 측면에서 향후 경기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사장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통해 도시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