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설립된 한신공영은 건축 토목 환경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1980년대 강남 프리미엄 시대의 서막을 알린 '신반포 한신타운'(2만여채)을 비롯해 전국에서 23만채 이상의 주택을 보급했다. 세계적인 난공사로 인정받는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사업과 동양 최대 높이의 영동고속도로 교각공사,경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세계 전역에서 활발히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UAE(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한 이후 중동과 중국 베트남 터키 등지에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에 육박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턴키(설계 · 시공 일괄입찰)사업인 경인 아라뱃길 4공구,민간투자사업인 용인~기흥 간 도로,파주문산 재개발,인천 신영 1구역 개발 등 고른 영역에서 공사를 따냈다.

한신공영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 것은 많은 건설사들이 무리한 확장을 시도할 때 안정성 위주의 공공부문에 집중,내실을 다졌기 때문이다. 이런 전략은 올해 초 실시된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