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 조선사 2차 구조조정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전남지역 건설사에 대해 잇따라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새한종합건설의 주 채권은행인 광주은행은 26일 "전체 7개 채권 금융기관 가운데 75%의 동의를 받아 새한종건의 워크아웃을 결정하고 이달 안으로 경영정상화계획이행약정(MOU)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새한종건은 20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연 5% 이내)과 이자 감면, 2011년 말까지 원금 상환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