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화장품 등 50여개 브랜드 입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대형 영패션 전문관이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있는 센트럴시티 5층에 3천여㎡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을 추가로 조성해 26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청바지와 캐주얼 중심의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시계, 액세서리, 란제리, 소형가전 등 50여 개의 영패션 관련 브랜드를 판매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지오다노, 폴햄, 테이트 등이 입점하고 운동화와 캐주얼화 브랜드를 파는 슈즈 멀티숍도 문을 연다.

DKNY, D&G, DIESEL, Tommy Hilfiger 등 8개 브랜드의 패션 시계를 파는 타임캡슐도 영패션관에 둥지를 튼다.

또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배치돼 젊은이들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영패션 전문관 개관을 기념해 스타들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27일(손담비, 최여진)과 내달 4일(SS501)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의 가치소비 성향이 뚜렷해지고, 이들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어 대규모 영패션 전문관을 새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