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 한 조직으로 바뀌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사장을 뽑는 절차가 이달 말 시작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합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출범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돼 막바지 단계로 통합공사 사장 공모를 남겨 놓고 있다.

현재 통합공사 출범을 위한 작업은 국토부 권도엽 1차관이 이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가 주도하고,위원회를 보좌하는 설립사무국이 실무를 맡고 있다.

설립위원회는 이달 말께 통합공사 사장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르면 8월 말께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통합공사 사장 후보로는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이종상 토지공사 사장 외에 권도엽 1차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