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부동산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이상 급등'상황을 보이고 있다.

봉은사 앞 빌딩 가격이 올 들어 많게는 두 배로 뛰었고 단독주택도 3.3㎡당 호가가 1억원까지 치솟았다.

한국전력과 서울의료원,한국감정원 부지가 새롭게 개발되고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이 지나는 데다,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에도 포함되는 등 개발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빌딩 전문 거래업자와 100억원대 이상 큰손들은 부동산 매물을 저인망식으로 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