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5일 원격 검침시스템을 이용한 '고압아파트 정전예방 안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원격검침 계량기를 통해 아파트 변압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전력사용량이 변압기의 설비용량 기준치를 초과하면 위험상황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알려준다. 한전 관계자는 "배전운영실에서 1시간 간격으로 부하정보를 취득하고 과부하 예상시 사전에 안내해 줌으로써 여름철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과부하 정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