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우미건설의 '우미 린' 1058채가 분양된다.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 '우미 린'은 한강신도시에 올 들어 첫 번째 분양되는 단지로 인천 청라지구에서 시작된 청약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 아파트는 26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 면적 105~130㎡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경전철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생활여건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1평)당 분양가는 1036만~1073만원으로 지난해 9월 분양한 '우남 퍼스트빌'보다 평균 27만원 정도 싸다는 게 우미건설 측의 설명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