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역 일대에 대규모 주거 · 상업 · 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또 서울 서북부 수색역 일대는 수색 · 증산뉴타운,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사업과 연계된 복합단지가 조성되는 등 성북역과 수색역 일대 30만㎡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된다.

사업시행자인 코레일은 서울시의 '신 도시계획 운영체계'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안 타당성 평가가 끝남에 따라 성북역 · 수색역 역세권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성북역 일대를 협상 대상지로 선정했고,수색 역세권은 상암DMC와 수색로변,뉴타운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협상을 해 나가기로 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15만㎡에 달하는 성북역 일대 역세권이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신규 아파트 4000여가구가 건설되고 기존 아파트의 재건축도 추진된다. 초고층 주상복합시설과 업무 ·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내년에 사업자를 공모하고 2012년 착공,2014년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색 역세권(15만㎡) 개발 사업도 2015년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영화관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 일체형 업무 종합시설이 들어선다. 한광덕 코레일 역세권개발사업단 개발2팀장은 "성북 · 수색 역세권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8조원대의 경제 파급효과와 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