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특별경관 관리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특별경관 관리지역이란 서울성곽,구릉지,문화재 인근지역 등 경관관리가 필요한 곳에 대해 '우수 설계자'를 참여시켜 창조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특별경관 관리지역 설계 운영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용역 중인 성북구 정릉3동 757 일대에 대규모 전원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나,경북궁 서쪽(서촌)에 한옥 등 전통주거문화를 반영한 재개발 사업 등을 참고할 방침이다.

또 이미 설계자문을 받은 서대문구 홍은13 · 14재개발구역 및 홍은4 · 5재건축 및 미아4-13재건축구역 등 시범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 사례로 전파하기로 했다.

권창주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들 가운데 구릉지 등 경관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특별경관 관리지역'으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설계가 수립되면 향후 도시 · 건축공동위원회에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을 때 심의가 훨씬 간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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