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내에 세계적인 복합문화예술단지로 추진 중인 '송도 아트센터'의 사업진행을 총괄 지휘할 CM(건설사업관리)업체로 한미파슨스를 선정함에 따라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내 1,3,6공구 일대 복합문화단지 11만2346㎡(3만3985평)에 들어설 '송도 아트센터'에는 1800석 규모의 메인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 메인홀(1400석),다목적홀(500석) 등과 부대지원시설,예술학교,학교부대시설(기숙사,도서관 등)등이 들어선다. 설계과정 초기부터 지휘자 정명훈 씨의 자문을 반영을 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트센터가 완공되면 정 씨가 설립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APO)가 들어올 예정이다.

한미파슨스는 3400억원이 투입될 메인콘서트홀의 사업비 · 공정 · 설계 · 품질 · 안전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