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종합토건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A8블록)에서 중대형 아파트단지인 '오드카운티'를 다음 달 4일부터 일반분양한다.

총 668채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121~123㎡형(36~37평)으로 이뤄졌다. 광교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은 울트라건설의 '참누리'와 용인지방공사의 '이던하우스'에 이어 세 번째다.

'오드카운티'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346만원으로 '참누리'(1285만원)나 '이던하우스'(1209만원)에 비해 높다. 동광종합토건은 수원시에 평균 분양가를 1385만원으로 책정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했으며,시는 분양가 심사를 통해 39만원 내렸다.

동광종합토건은 30일 성남시 분당구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부터 일반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청을 비롯한 행정타운이 가깝고 주변에 자연하천과 근린공원도 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