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브랜드 걸맞는 단지로 구성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유비쿼터스 기술 적용

회기 힐스테이트는 총 190가구로 구성된 소규모 아파트다. 하지만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의 환승역인 회기역이 인접해 있는 더블역세권이자 도심권으로의 진입이 쉬워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서덕열 회기 힐스테이트 분양소장은 "종로까지 지하철로 15분이면 도달 가능해 도심지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문의전화가 많다"며 "수요자들에게는 소규모 단지라는 점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이 더 맘에 드는 듯 하다"고 전했다.

그는 총 200가구도 안되는 소규모 단지로 지어지지만 단지구성만큼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게 알차게 꾸며진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벽면에는 세계 최고의 색채 전문가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교수가 설계한 컬러 디자인이 적용되며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은 조경과 실개천, 산책도 등을 꾸며 공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꽃을 심을 수 있는 공간에는 야생화를 심어 특화시킨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계획.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도 인근 단지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지난해 서울디자인올림픽에 선보였던 코끼리 형상의 놀이기구인 '동물원 놀이터'를 설치한다"며 "단지는 작지만 인근 지역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업계최초 유비쿼터스 특화기술이 단지에 적용된다. 입주민의 위치를 감지해 엘리베이터가 자동호출되는 유비쿼터스 주차시스템인 'UPIS'와 입주민이 U-KEY를 몸 안에 지니고 손가락으로 도어록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인 'UKS'가 도입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