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70번지에 최고 21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채(126가구)를 짓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부근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에는 용적률 527%, 건폐율 56% 이하가 적용된다.

도시.건축공동위는 또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2만3천108㎡)에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9채(369가구)를 짓는 `상계1 주택재건축 정비안'을 가결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220%, 건폐율 30% 이하가 적용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부근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상계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위는 아울러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1만6천237㎡)에 최고 3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채(297가구)를 건립하는 `전농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안'을 통과시켰다.

용적률 240%, 건폐율 25% 이하가 적용되는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근처로, 주변의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더불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