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컬러 옵션' 시행으로 수요자 컬러 선택가능
수납공간 극대화로 주부들의 수납 부족문제 해결


래미안 신당2차는 래미안의 트레이드 마크인 실용성과 합리성을 잘 살린 평면을 선보였다.

침실 붙박이장을 설치해 보다 효율적으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방에도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수납공간 부족에 따른 주부들의 고민을 해소시켰다.

또 전용면적 59㎡의 경우, 부부욕실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입주자가 필요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발코니 확장을 일괄적으로 받아 확장형과 일반형으로 시공되는 것과 달리 입주자가 확장하고자하는 공간만 확장할 수 있게 선택사항을 세부적으로 나눴다. 따라서 침실만 확장하고 거실과 주방은 발코니 확장 시공을 안할수도 있으며 거실만, 주방만도 시공할 수 있는 등 수요자들의 선택폭이 넓다.

래미안 신당2차는 전용면적 59㎡~117㎡(구 23평~146평) 등 중소형과 중대형이 골고루 갖춘 단지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76가구, 84㎡ 3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의 물량이 가장 많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지에 위치하는데다 트리플 역세권이란 장점이 더해져 중소형평형의 경우, 맞벌이 부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위치한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는 전용면적 59.95㎡, 84.98㎡, 117.00㎡ 등 3개의 유닛이 꾸며져 있다.

전용면적 59.95㎡형(구 23평)은 20평대임에도 불구하고 3.5베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거실은 물론 3개의 침실에 창문이 모두 있어 개방감과 함께 채광과 통풍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방의 위치가 일반적으로 집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현관 바로 옆에 붙어있다는 것이 다소 어색한 부분.

전용면적 84.98㎡형(구 34평)은 전형적인 3베이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 평면은 최근 다양한 평면이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부들의 선호도가 가장 많은 스타일이다.

총 3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들의 공동공간인 거실과 주방 공간이 꽤 넓게 배치됐다. 견본주택에는 거실을 서재느낌이 나도록 꾸며놓았다.

전용면적 117.00㎡형(구 45평)은 중대형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미를 살렸다. 총 4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2개의 욕실이 위치한다.

특히 다른 평면에 비해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에 띄었고 현관쪽에는 포켓 중문을 설치했다.

래미안 신당2차는 입주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컬러 옵션'제도가 시행된다.

현재 각 유닛별로 센슈얼 미니멀(59.95㎡형), 우반 내추럴(84.98㎡형), 코리언 미니멀(117.00㎡형) 등 3가지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는데, 입주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센슈얼 미니멀은 화이트와 워시오크 컬러가 주로 사용돼 공간 확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우반 내추럴은 그레이 계열의 투톤 컬러를 사용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강조했다. 코리언 미니멀은 아이보리 컬러와 나무결이 살아있는 라이트 월넛으로 한국적인 단아함을 연출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체적인 설계나 디자인에 대한 변경을 불가능하고 오직 컬러 선택만 가능하다"며 "작은 평형이라도 큰 평형에 적용된 컬러로 인테리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