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청라지구 A36블록에서 '인천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734가구를 분양시장에 내놓는다. 지상 26~30층 7개동으로 142㎡(42평)형 282가구 △141.6㎡(42평)형 112가구 △155㎡(46평)형 224가구 △155.6㎡(46평)형 116가구 등 4가지 주택형이 공급된다.

동문굿모닝힐은 국제업무타운과 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남쪽으로 초 · 중 · 고교 4개 학교가 밀집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테마형 레저타운인 로봇파크 인근이기도 하다. 교통여건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이나 외곽으로 이어진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타기도 쉬운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다.

아파트는 조망이 유리한 타워형을 주로 적용했으며 최대 5베이 설계를 시도했다. 베이란 아파트 정면 쪽으로 베란다가 있는 방(또는 거실)의 수를 뜻하며 5베이라고 하면 큰 방과 작은 방3개 그리고 거실이 앞쪽으로 배치됐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베이가 많을수록 채광이 좋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넣어 거주공간을 극대화한다. 단지 중앙에 지하와 연결되는 선큰광장을 설치하고 7개동 가운데 6개동 옥상에 정원을 꾸민다.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했다. 주민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다. 동문건설 측은 "단지내 녹지면적을 최대화해서 자체적인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세우는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웰빙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입주후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와 전매제한 기간 1년 감소 등으로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31)226-6350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