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종합건설은 주채권 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정상화 내용에는 임직원 급여 20-50% 삭감을 통한 인건비 절감(28억원), 공사비와 사업비 절감(125억원), 의정부 본사 사옥 매각(93억원), 대전 스타게이트 상가 매각(65억원), 대표이사 소유부지 매각(40억원) 등을 담고 있다.

신도종건은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421억원의 신규 자금(분양현장 공사비 및 운영자금)이 지원되면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해소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크아웃 기간은 2011년 6월 30일까지이며, 경영정상화 계획이 성실히 이행되면 조기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