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주에만 2건의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개발 ·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상계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과 석관1구역 주택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올해 5건의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계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상계동 85-33 일대 연면적 12만여㎡의 노후주택을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7층,총 778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석관동 341-16 일대 석관1구역에선 삼성물산과 함께 지상 8~19층짜리 아파트 1024가구(용적률 227% 적용)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엔 서울 구로구 개봉1구역과 관악구 신림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공과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재개발 ·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잇따른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