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99~132㎡(30평대)형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강남 · 서초 · 송파구 등 강남 3개구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1월1일 8억383만원이었던 평균 가격이 이달 24일에는 8억2119만원으로 집계돼 1736만원 상승했다. 132~165㎡(40평대)형은 12억4755만원에서 1168만원이 오른 12억5923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99~132㎡형 아파트를 팔고 132~165㎡형을 구입하기가 쉬워졌다.

대형 아파트값은 모두 하락세였다. 198~231㎡(60평대)형은 1023만원 하락한 20억4867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