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6월 첫 발표
국토부는 실거래 신고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축적된 실거래가격을 기초자료로 해서 실거래가격지수를 작성해 6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다.
실거래가격 지수는 거래당사자가 신고한 가격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세지수와는 다르다.
국토부는 미국 S&P의 케이스-실러지수, 미국 연방주택금융지원국의 주택가격지수, 영국 토지등기소의 주택가격지수 등과 마찬가지로 2번이상 반복 거래된 동일주택의 가격변동률을 구하는 반복매매모형을 분석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국 및 광역 시.도 단위로 매월 공표하되 서울지역은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등 생활권역별로 발표하기로 하는 등 기본 방침은 이미 확정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 같은 계획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부동산지수와 주택정책활용방안, 실거래가지수 산정모형 및 작성사례, 해외부동산지수 개발 및 활용사례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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