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 들어설 한라건설의 '청라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85만원(평균)으로 결정됐다.

한라건설은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한라비발디(청라지구 A6블록) 아파트의 분양가를 이같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이번 분양가는 지난 2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청라지구에서 공급한 '웰카운티'(3.3㎡당 1175만~1208만원)보다 낮다.

주택형(공급면적 기준)별 분양가는 130㎡(39평)형 4억~4억3000만원,145㎡(43평)형 4억4500만~4억7900만원,171㎡(51평)형 5억2500만~5억6600만원 선이다. 청라한라비발디는 지상 16~25층짜리 12개동 총 992가구로 지어진다. 주택 크기는 130~171㎡형 등 중대형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라건설은 이날 인천 송도에 모델하우스를 열었으며,오는 22~24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1588-6682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