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물량 대부분 중소형평형..로얄층도 많아
타워형 평면 독특..2면 개방형 거실로 개방감과 채광효과 우수


래미안 에버하임은 79㎡~144㎡ 등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골고루 갖춘 단지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에 나오는 공급 면적은 79㎡(81가구), 107㎡(42가구), 108㎡(22가구), 140㎡(6가구), 144㎡(3가구)로 대부분의 일반분양 물량이 중소형평형에 밀집해 있다.

조합원들이 대부분 140㎡ 이상의 중대형 평형을 가져감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79㎡와 107㎡의 물량이 많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저층 물량만이 대부분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래미안 에버하임은 140㎡ 이상 물량을 제외하고는 거의 로얄층의 물량이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로얄층 물량이 많은 79㎡와 107㎡, 108㎡의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며 "특히 일반분양분은 옵션없이 모두 확장형으로 제공되고 새시도 무료로 시공해줘 더욱 메리트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래미안 에버하임을 일반분양받으면 모두 확장형으로 시공돼 있어 공급면적별로 약 13.2㎡~23.1㎡(4~7평) 정도 확장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단지 안에 마련된 래미안 에버하임의 샘플 하우스는 일반분양되는 총 6개 평면을 공개했다. 대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기 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소박하게 꾸며졌다.

79㎡는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두가지 타입을 선보였는데 특히 타워형 평면이 독특해 눈길을 끌었다. 심플 모던한 스타일로 꾸며진 79㎡는 밝은 오크색와 아이보리 컬러가 주로 사용돼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줬다.

타워형의 경우,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꾸며져 시각적으로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줬으며 채광과 조망도 뛰어났다. 79㎡이지만 확장형으로 시공돼 107㎡처럼 느껴질 만큼 넓은 내부가 눈에 띄었으며 모든 발코니 공간을 확장한 것이 아닌 세탁 공간과 쓰지 않는 물건 등을 넣어둘 수 있는 발코니 공간을 확장하지 않아 공간 활용면에서도 우수했다.

분양 관계자는 "79㎡에 침실 3개, 욕실 2개를 갖추고 있을 만큼 공간이 잘 설계됐다"며 "79㎡ 평면의 부부욕실에 샤워부스가 설치된 것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