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아파트로 발코니 확장된 가구 정해져 있어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전자제품도 무상 제공


대구 평리 롯데캐슬은 소형평형부터 중대형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소형평형은 소형평형답게, 중대형평형은 중대형평형답게 평형별로 어울리는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현재 대구 죽전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83㎡, 106㎡, 132㎡, 150㎡, 168㎡ 등 총 5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83㎡(구 24형)는 세련되고 심플한 스타일인 '미니멀 모던' 인테리어를 적용됐다.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주로 화이트 컬러가 사용됐으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으로 거실의 통창이 눈에 들어와 시각적으로 넓어보였다.

106㎡(구 32A형)는 83㎡와 함께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평면이다.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으로 침실과 욕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왼쪽으로 거실과 주방이 서로 마주하고 있고 집안 가장 안쪽에 안방과 작은방이 자리한다.

특히 106㎡ 이하인 가구는 무조건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이미 공사가 진행중인데 106㎡ 이하의 경우, 모두 발코니 확장형으로 짓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은 포함되지 않아 106㎡ 이하를 분양받을 경우에는 분양가 이외에 발코니 확장 비용도 염두해 둬야 한다.

132㎡(구 39A형)는 중대형평형답게 세련미를 살린 '댄디모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그레이와 오크 컬러가 사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2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의 공간이 오른쪽과 왼쪽으로 구분해놓았다. 2면 개방형 거실로 채광과 조망이 우수할 것으로 보이며 주방은 LDK형태로 설계됐다.

150㎡(구 45B형)은 우아하면서 품격있는 '럭셔리모던' 컨셉을 적용했다. 판상형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타워형 건물같은 독특한 내부 구조가 돋보였다.

또 168㎡(구 51B형)은 도시적 모던에 클래식을 가미한 '모던 클래식' 컨셉으로 블랙 컬러가 곳곳에 사용돼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풍겼다.

무엇보다 이 평면은 톡톡튀는 디자인 가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발장은 물론, 거실과 주방을 구분짓는 수납장 등도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감각이 잘 살린 가구로 꾸몄다.

106㎡ 이상인 가구는 4층 이하만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따라서 발코니 확장형에 살고자 하면 4층 이하에 당첨되야 한다.

분양 관계자는 "106㎡ 이상에 청약한 사람은 당첨 이후, 꼭 자신이 당첨된 동호수를 살펴 확장형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가구에 냉장고를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김치냉장고도 포함)이 빌트인으로 제공되며 거실 및 현관 아트월과 붙박이장, 수납장 등이 무상으로 시공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