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베트남 노바랜드로부터 1억5100만달러(한화 2118억원)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찌민시 7군에 위치한 노바랜드 주거단지 개발사업의 개발업체(시행사)는 노바랜드㈜이고,금호건설이 단독시공을 맡았다. 토지매입과 인허가 절차도 완료됐다. 2만168㎡ 부지에 연면적 18만9269㎡,지상 34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에 752가구로 구성됐다. 전체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호찌민시 7군지역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이 주로 모여사는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만 푸미홍사가 개발 중에 있는 2만가구 규모의 푸미홍 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