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재무통을 최고경영자(CEO)로 앉히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원건설은 23일 임휘문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58)을 성원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전보하고,자금통인 강희운 성원산업개발 경영개선TFT 사장(58)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임휘문 성원건설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산업은행에 입사,대우증권 이사를 거친 재무통이다. 성원건설 대표이사를 맡아오던 조해식 사장(53)은 건설부문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종석 해외토목부문장(54)은 해외기술부문장으로,전정원 재무총괄임원은 재무관리본부장(35)으로 직책을 변경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