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59)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건축사업본부장(전무)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07년 1월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사장은 주총이 끝난 뒤 경기도 하남 창우리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 선영을 참배하며 현대건설에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