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래미안 에버하임'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체 696가구에 지하 3층 · 지상 18~25층짜리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재건축 단지여서 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분이 154가구다.

주택 크기별로는 79㎡형 67가구(일반분양 42가구),79㎡형 84가구( 39가구),107㎡형 105가구(42가구),108㎡형 175가구( 22가구),140형㎡ 186가구( 6가구),144㎡형 79가구( 3가구) 등이다.

래미안 에버하임이 들어서는 내손동 일대는 대우사원아파트,포일주공 등이 재건축돼 총 6500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평촌신도시와는 도로 하나로 마주보고 있어 뉴코아아울렛,한림대성심병원,이마트 평촌점,농수산물도매시장,롯데마트 및 의왕시립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과 평촌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가깝고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수원,과천을 오가는 버스 노선도 다양하다. 경수산업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과천 · 의왕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모락산 백운호수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적인 개발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내손동 갈마~백운호수 도로변과 계원조형 예술대학 앞 서울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에는 조각공원,야외공연장,청소년광장,연못,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4월 입주예정인 래미안 에버하임은 모든 동을 타워형으로 설계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하여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1588-3588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