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엔지니어링은 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용경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58)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대우엔지니어링은 윤형근 사장(59)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형근,조용경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신임 조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홍보부장을 지냈으며,포스코건설 국내영업실 및 투자사업실 담당 부사장을 거쳤다. 2004년부터는 송도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이외 산업플랜트사업본부 총괄 본부장 전세헌 전무(57)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백승규 전 포스코건설 세무회계그룹장(55)을 경영지원본부장(전무)으로 임명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작년 4월 포스코 계열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