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균 분양가 3.3㎡ 1790만원선
1층 전면기준 분양가 2600만원


커낼워크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790만원선으로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분양한 상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송도퍼스트월드 내 상가의 경우, 2005년 분양 당시 3.3㎡당 1800만원대에 공급됐으며 지난해 9월 분양된 센트로드 상가도 3.3㎡당 1836만원대로 모두 1800만원대를 훌쩍 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 분양된 현대 힐스에비뉴(2층 오피스)와 대우 테라스가든(2층 통매각)은 3.3㎡당 각각 2200만원대, 2350만원대로 2000만원대가 넘게 분양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과거 계획했던 커낼워크 상가의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선이었다"며 "하지만 상가 주변이 아직 개발 완료되지 않은 점을 반영해 분양가를 낮췄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인근에 분양된 상가들보다 분양가격이 낮게 책정된 만큼 커낼 워크의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고객 흡입력이 높은 수공간(수로)이 위치하고 송도국제도시 내 최초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커낼워크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받고 있으며 3월 내에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공개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키 테넌트 업종의 경우, '선임대 후매각'할 예정이어서 3월 공급분에서는 키 테넌트 업종이 들어설 건물은 제외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