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3산단 확장 사업 빠르면 6월부터 공사
제3산단 확장에 따른 편입토지는 630필지 77만8563㎡,지장물은 주택 21채,창고 및 축사 93채,작업장 및 사무실 123채,분묘 29기,과실수 등 나무 5500여그루로 조사됐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소유주에게 보상금액을 개별 통보하며 협의 매수를 거쳐 6월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천안시와 케이유피,한미 파슨스,신한은행 등이 참여하는 '제3섹터 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제3산단 확장사업은 지난 1월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확장지역 내 15만5022㎡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제3산업단지 확장이 마무리되면 면적이 84만1024㎡에서 161만9588㎡로 크게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제3산단 확장에는 4203억원이 투입돼 2011년에 완공된다"며 "이 부지에는 전자 · 정보기기 분야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지역 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