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등기이사에 김중겸 사장 내정자(59)와 이승렬 관리본부장(58 · 전무),정옥균 경영지원본부장(57 · 상무)을 선임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17일 정기총회를 거쳐 현대건설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승렬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연세대를 졸업한 뒤 1971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정부 이사,재경본부 금융 · 재정담당 전무 등을 거쳐 관리본부장으로 재직중인 재무통이다.

정옥균 본부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신일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 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사외이사로는 △김수연 그랜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 △박영호 전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장 △손광춘 전 국민은행 부행장 △이종찬 전 외환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 4명이 선임됐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