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경기 안성시 공도지구에서 짓는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는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3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크기별 가구수는 112㎡형이 431가구로 가장 많고 128~132㎡형은 394가구다. 159~164㎡형과 201㎡형은 각각 234가구와 38가구가 배정됐다.

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가 들어서는 공도지구는 안성IC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38번 국도와도 연결돼 교통사정이 양호한 편이다. 평택~음성 간 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23번 국도 등이 신설 또는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공도지구는 안성은 물론 평택과도 인접해 있다. 두 도시의 생활권에 모두 포함된다는 얘기다. 공도지구 인근에 평택 용이지구 소사지구 등의 택지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벽산블루밍은 교육특화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단지 안에 종로엠스쿨이 들어올 계획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유명 학원시설이 들어오면 입주민의 사교육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입주 예정자와 예비 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600만~700만원으로 정해졌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대단지의 이점과 커뮤니티 시설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031)654-1111 www.iblooming.co.kr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