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양재동 212번지 일대 2만1천774㎡에 장기전세 아파트(SHift) 389가구를 짓는 '양재동 212 SHift' 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건축주인 SH공사가 용적률 186.35%를 적용해 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 38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양재동 102번지 일대 1만1천805㎡에 용적률 202.69%로 지하 2층, 지상 30층짜리 아파트 2개동, 230가구를 짓는 '양재동 102 SHift'안을 가결했다.

위원회는 두 사업안에 건물 입면 계획을 보완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위원회는 그러나 서대문구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 16만8천327㎡에 아파트 46개동 3천631가구를 짓는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은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