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28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공재국 부사장(49)을 승진 발령했다. 공 신임 사장은 25년 전에 입사한 이후 개발기획부 임원,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동문건설은 "워크아웃과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2명의 사장을 1명으로 줄여 오너와 함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조직도 16개 부서를 사업부 재경부 기술부 지원부 등 4개 부서로 대폭 축소했다. 사업부는 김시환 전무(49 · 승진)가 맡고 자금 · 회계 · 총무 · 영업지원팀을 합친 재경부는 이석목 전무(48 · 승진)가 담당한다. 이상주 회계팀 상무,박호근 비서실장도 승진했다.